소비자리포트 자동차 교통사고 과실 비율의 비밀 보험사를 믿어야 하나?

소비자리포트 자동차 교통사고 과실 비율의 비밀 보험사를 믿어야 하나?


소비자리포트에서는 교통사고 과실비율에 대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억울하게 과실을 떠안은 소비자들

과실이 없는거 같은데 과실이 왜 생기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소비자리포트에서 소개한 이상한 교통사고 과실비율의 예 입니다.

정속으로 앞을 가고 있는데 무리하게 깜빡이도 안키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때문에

차량을 피하다고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난 차주인의 보험회사에서는 80 대 20의 과실비율이 나올거 같다고

차주인에게 알려줬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원래 60% 정도로 산정되어 기본 과실이 60 대 40이지만



가해 차량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했기 때문에

추가로 과실이 20%가 더 가중되어서 80 대 20이 되었다는 설명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기준을 적용해서 보면 왜 이런 과실비율이 됬는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차주인에게 과실이 30%를 안고 가는지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보험회사에서의 설명은 어쨋든 조심해서 운전을 했어야 한다는 뜻같은데...

우리나라 자동차사고에서는 과실 없는 경우가 거의 없겠어요...


또다른 자동차 교통사고인데요.

세차장 앞에서 지나가는 차를 보내주고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뒷바퀴 부분을

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차가 박았는데

이것도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사에 과실을 물어보니 90:10이라고 했다는...



무과실을 인정받기 위해 소송을 진행했지만



소송에서도 90 대 10으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온건 차주인이 가입한 보험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보험사에서 소송할때 중요한 증거자료인 CCTV 자료와 차량 블랙박스 자료를

첨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소송이 끝나고 차주인에게 상황을 알려주지 않아서

2주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는 이의신청을 하지 못해서

재판이 끝나버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누구를 위한 보험회사인지...



만약에 CCTV영상과 블랙박스 영상이 있었다면

과실비율이 100 대 0일거라는 변호사

변호사는 판사님에게 영상을 보여준 후 판사님은 피할 수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판소도 못피한다고 했을거라는...



전직 보험회사에서 일했던 분이 말하기를

보험사 직원은 일이 많아서 민원을 하나하나

신경쓰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독촉하는

민원인들을 좀 더 관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런말 같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보험회사에 진상을 부려라?

점잖게 하면 손해본다?

소비자리포트 자동차 교통사고 과실 비율의 비밀 보험사를 믿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