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에서는 수박껍질로 혈압관리를 하시는 분을 소개했는데요. 보통 그냥 버리는 수박껍질을 말려 차로 마신다고 해요. 수박껍질을 차로 마시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수박껍질을 버리면 안되겠네요. ㅎㅎ
수박껍칠차가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박껍질을 건조하면 수분은 줄어들지만 말리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영양은 더욱 풍부해 진다고 합니다.
또 수박껍질에는 시트롤린 성분이 풍부해 섭취하면 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바뀌고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혈관 이완을 도와준다고 해요.
수박껍질을 차로 우려내 섭취하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이제부터 수박껍질차 만드는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수박껍질차 만드는법 1. 수박의 속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80도 온도에서 10시간 정도 건조합니다.
* 말린 수박 껍질은 냉동 보관하면 1년 내내 섭취 가능하다고 해요.
수박껍질차 만드는법 2. 말린 수박껍질을 기름 없는 팬에 약한불에서 수박껍질이 노란색이 될때까지 10분정도 덖어줍니다.
수박껍질차 만드는법 3. 완성된 말린 수박껍질 10g을 뜨거운물에 우려서 먹으면 됩니다.
* 수박껍질을 뜨거운 물에 우리면 폴리페놀과 폴라보노이드 성분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수박껍질차 마실때 꿀을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꿀에는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단백질 소화효소의 일종으로 인체의 발암물질과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억제시켜준다고 해요.
그리고 수박껍질차에 꿀을 넣어서 마시면 수박에 풍부한 시트롤린 성분의 체내 흡수율까지 높여주는데요. 수박껍질차를 하루 3잔 마시면 좋다고 하네요.
제작진이 수박껍질차를 마셨는데 맛이 고소하고 달달하다고 하네요. 수박껍질 이제 버리지말고 수박껍질차 만들어서 드셔보세요.^^